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주민공약평가단과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 제2차 회의’를 열고 공약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검토와 추진계획 최종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주민공약평가단 회의 결과, 공약사항 과제의 법률적 검토와 상위기관 사업과 중복 여부, 사업추진 타당성 등을 고려해 5개 사업의 공약 명칭과 9개 사업의 추진계획을 부분 수정키로 했다. 또 ‘새뜰사업 마무리 사업’과 ‘미쓰비시 줄사택 생활사 마을 박물관 조성 사업’은 2개 사업으로 분리·추진토록 해 공약 사업이 당초 35개 사업에서 36개 사업으로 최종 심의·의결됐다.
구는 이날 최종 심의·의결된 36개 사업에 대해 오는 30일 주민공약평가단 및 공약사업 부서장이 참석하는 ‘공약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사항을 확정하기로 했다.
구 주민공약평가단 관계자는 "구정 현장에서 민간 위원들의 의사 참여가 무게 있게 반영되는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주민공약평가단을 통해 지역의 공약 사항이 지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