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31일 능안공원에서 주민화합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제18회 산본2동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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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서예·데생·수채화 등의 작품과 그 동안 갈고 닦은 오카리나·사교댄스·가락장구 등의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게 된다.

또 초청가수 설운도, 한여름의 멋진 축하공연을 비롯해 경기팝스앙상블 등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흥겨운 화합 한마당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사적 제342호인 조선백자도요지와 함께 하는 백자만들기 물레체험과 아이클레이, 흙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 밖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동 금연클리닉, 혈당·혈압측정, 물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다.

산본2동 전형상 동장은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한마음 축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았다"며 "온 가족 행복 가득한 지역축제에 많이 동참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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