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지난 3일 ‘제230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19일간의 일정에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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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안건 처리를 하게 되며, 4일부터 12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안 제안설명, 2018년도 일반.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2018년도 일반·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의 건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

시정 질문에 참여한 의원은 총 9명으로 이 중 7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됐다.

재정문화위원회 남미경 의원, 이상윤 의원, 박정산 의원(서면), 행정복지위원회 김환석 의원, 박순희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윤병권 의원(서면), 김주삼 의원, 이상열 의원, 박명혜 의원 순으로 35건의 질문이 이어졌다.

의회는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는 곽내경 의원, 부위원장에 김성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총 9명(재정문화위원회 이상윤, 권유경, 곽내경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김환석, 구점자, 김성용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박찬희, 박명혜, 이학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는 2017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승인, 2017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안 편성 규모는 당초예산 포함 일반. 특별회계 총 1조 9703억 원이며, 기정예산 대비 10.9%(1935억) 증가했다.

시의회는 오는 21일 2차 본회의에서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 조례안 등 안건 처리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의 심사 회부 안건은 총 21건으로 예· 결산안 3건, 조례안 15건, 일반안 3건이다. 이 중 의원 발의안이 2건, 시장 제출안이 19건으로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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