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교육지원청과 일동중학교에서 각각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인식 개선을 통한 진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 직업교육 정보와 취업 중심 산학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해 중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고,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승구 특성화고신문 대표는 특성화고의 장점 소개와 인식 개선을 통한 초·중학생의 진로 지도 방법, 선취업 후진학 제도 등을 안내했다. 강 대표는 "특성화고는 어떤 직업이 나와 맞는지 미리 경험하고, 하고 싶은 분야를 먼저 공부해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전문 직업교육 고등학교로써 내신이 낮은 학생이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운담초 학부모회장은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이번 연수를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를 얻게 돼 자녀 진로·진학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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