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산세교2 A-7블록, 오산청호 2블록, 용인김량장 행복주택 단지 내 LH희망상가 11호의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LH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청년, 경력단절 여성, 영세 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에게 주변 시세 이하로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공공임대상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LH희망상가는 총 11호로, 이 중 5호는 일반형으로, 6호는 공공지원형으로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공지원형은 공모심사 방식으로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 기업에 시세의 50%, 영세 소상공인에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 공급한다.

오산세교2 A-7블록 행복주택(1천136가구) 내 LH희망상가 총 4호는 일반형 2호, 공공지원형 2호로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 임대보증금 예정가격은 101호 기준 2천260만8천 원(전용 38.15㎡)이다.

용인김량장 H-1블록 행복주택(70가구) LH희망상가 총 5호는 일반형 2호, 공공지원형 3호로 임대 공급한다. 일반형 임대보증금 예정가격은 101호 기준 1천202만4천 원(전용 35.10㎡)이다.

일반형 상가 입찰은 오는 12일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공공지원형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입점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LH 경기본부 임대공급운영2부(☎031-250-6178)로 제출(방문 및 우편)해야 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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