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10일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생산한 살아있는 새우(활새우)를 본격 출하했다.

올해 새우 양식은 현재 지역 내 양식장 38개소에서 2천243만 마리의 어린 새우를 양식 중이다. 입식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새우의 성장도와 생존율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어린 새우를 입식하고 4∼5개월 만에 평균 20~30g의 건강한 새우로 키웠다. 소매가격 기준으로 ㎏당 3만~3만5천 원 선에서 판매된다. 올해 지역 내 새우 생산량은 약 300여t으로 75억 원의 어가소득이 예상된다.

새우는 1년 중 초가을부터 가장 살이 찌고 그 맛이 뛰어난 계절 별미로 알려져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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