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과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중국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소비재와 화장품, 식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소재 기업 70개 사가 참여해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초청한 우수 바이어 23개 사와 일대일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중국 최대의 ‘B2C’ 회사중 하나인 징동사가 참여해 인천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징동사는 2016년 기준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업체로 이번 상담회에는 징동플랫폼에 판매할 상품조사를 위해 참가했다.

인천상의는 상담회를 통해 11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1년 이내 지역 기업과 약 1천3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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