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의원이 당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12일 중앙당 상설 조직의 하나로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4선의 안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앞으로 문화체육 등 비경제 분야에서도 남북교류 협력이 증진될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안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체육 단체가 북측과 교류를 하고싶어 한다"며 "특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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