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과 한창원 본보 사장 등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 가족사랑 뉴스포츠체험대회’가 지난 15일 스포츠 메카의 도시 수원에서 1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를 대표하는 뉴스포츠를 통해 생활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가족 간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스포츠는 올림픽이나 국제경기에서 행해지고 있는 메이저 스포츠(축구·야구 등)가 아닌 모든 국민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참가자 중심의 체험형 스포츠다. 특히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생활체육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포츠체험대회에서는 조정 체험과 플로어컬, 바람총, 한궁, 후크볼, 티볼, 스포츠스태킹 등 10여 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제공했다.

▲ 15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중앙광장에서 ‘2018 가족사랑 뉴스포츠체험대회’가 열려 시민들이 보치아 경기를 펼치고 있다.
 또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공익적 차원에서 도내에서 실종된 아동 20명의 신상정보를 패널로 제작·전시하고, 실종아동 찾기 희망 풍선 날리기 등의 캠페인도 전개했다.

 부대행사로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과 가족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게 변형시켜 활용할 수 있는 뉴스포츠를 통해 운동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뉴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사진=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어린이들이 리듬스텝을 하고 있다.
▲ 컬링 체험에 나선 시민들.
▲ 한 시민이 볼링공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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