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에 참가해 관광도시 강화의 매력을 뽐냈다고 30일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는 전세계 136개국 1천441개 기관 및 업체가 2천257개 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정보 및 체험, 볼거리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박람회다.

군은 미디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회를 비롯해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화군 대표 관광명소와 강화읍 스토리워크 코스를 소개했다. 또 오는 12일 일본 WOWOW TV에서 첫 방영되는 SBS 드라마 ‘스위치’ 관련상품으로 소창체험관, 해든뮤지엄 등을 홍보해 일본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화군관광홍보대사 요스미마리(四角まり)는 고려의상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접 참가하고 싶다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강화에 대한 일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특별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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