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시 사회적 경제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4회 오산 사회적 경제 함성소리 페스티벌’이 오는 6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두 도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관하며, 이들 지역 사회적 경제 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조직, 마을공동체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판매·홍보·전시가 이뤄진다.

체험 영역은 샌드아트, 다육아트 및 모스아트 체험, LED 열쇠고리 체험, 코팅 체험, 핸드드립 체험, 전통 가마 타기 등 참여하는 기업의 다양성만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또 믿고 먹을 수 있는 사회적 경제 제품인 수제청, 견과류바, 표고버섯, 꽃차, 연근차, 전통보리고추장, 전두부·전두유, 발효식초, 치즈류 등 오산·화성지역에서 생산·제조된 로컬푸드가 판매될 예정이다.

볼거리도 풍부하다. TV 프로그램 ‘달인’의 풍선달인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마임, 마술쇼와 함께 오산 사회적 경제 창업공모전 육성팀인 전통국악 재담소리 공연과 다문화 가수 등이 출연한다.

사회적 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오산과 동탄지역의 맘카페와 함께 하는 벼룩시장도 개최해 착한 소비·가치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 사회적 경제 함성소리 페스티벌’은 사회적 경제의 모토인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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