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공사 18분간 화재 몰라, 고개 숙였지만... '개'한마리 짖지 않은 까닭이

경찰이 9일 고양시 송유관공사 화재 사고에 대해 새로운 정황을 알렸다.

이날 경찰은 송유관공사 측이 18분간 화재 발생을 몰랐었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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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공사 18분간 화재 몰라

이어 탱크 외부에 감지센서가 없는 까닭에 잔디밭서 발생한 화재를 몰랐다는 것을 경찰은 덧붙였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네티즌들은 "og*** 아이고 이미 터졌고 누가 문제인지 모르겠고""cc***참나 너무나 황당한 송유관공사 일처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송유관공사 최준성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지만 그 원인과 사태 처리를 두고 다양한 비난과 의견이 오간 바 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BMW 화재 사고로 인해 BMW 코리아 김표준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또한 신연희 서초구청장은 한 서초구청 직원이 '일베 몰카남'으로 밝혀지자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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