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 제공>
▲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경기도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G-FAIR KOREA 2018’이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G-FAIR KOREA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다.

‘MORE THAN GOODS(더 좋은 제품들, 제품 그 이상을 담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840개 기업이 참여하며, 3만2천여㎡ 행사장에 1천210개의 부스가 만들어졌다. 전체 전시관은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등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전기·전자, 혁신제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관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E-커머스관’에서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담당자가 나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안내 등을 한다.

행사기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2018 장애인기업 FAIR’ 등의 행사도 열리며 수출상담회(24∼25일)와 구매상담회(24∼27일)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47개 사 860명의 해외 바이어가, 구매상담회에는 소셜커머스업체, 홈쇼핑, 공공기관 등 국내 83개 기업 424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석한다.

이 밖에 일반 관람객을 위해 도어록 이벤트, 지페어 경매,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힐링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 등도 펼쳐진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FAIR KOREA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수상품전시회 사무국(☎031-259-6123)에 문의하거나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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