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자문위원인 이규태(신한대학교) 교수, 김사량(한국종합경제연구원) 박사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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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군이 2015년 환경부로부터 국내에서는 7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으며 3년간 지질공원을 운영하면서 지질명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활용에 대한 전략 및 종합계획의 수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특히 명소의 정비 및 관리 방안 등 지역주민과 연계한 각종 상품개발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지역주민의 지역가치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도 포함돼 있다.

이날 김사량 박사는 지질공원으로서 지역재생에 성공한 사례가 많은 일본의 예를 들어 지역주민 연계 사업을 강조하며 연천지역의 가능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규태 교수도 연천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의 거점 연결 그리고 관광명소를 연계한 수익형 원스톱 관광을 강조하며 향후 계획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지난 6월에 착수해 6개월간 추진되며, 오는 12월 중에 최종보고를 갖고 연천군에 제출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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