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30일 수원 조원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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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헌혈은 2013년 11월 조원고와 대한적십자사가 맺은 헌혈약정에 따라 진행됐다.

헌혈약정이란 대한적십자사가 정부,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과 매년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는 등 혈액사업 지원을 위해 체결한 협정을 말한다.

조원고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은 뒤 매년 2∼3회씩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조원고는 지난 3년간 총 7회의 단체헌혈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에도 2번의 단체헌혈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1월에는 혈액수급상황이 일시적으로 악화된다"며 "헌혈자들과 여러 단체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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