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 ‘1446’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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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막을 올려 오는 12월 2일까지 공연하는 이번 뮤지컬은 여주시가 제작한 야심작으로 여주에 잠들어 있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 ‘1446’을 여주시에서 제작한 만큼 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시민만을 위한 서비스가 마련된다. 20일은 여주의 날로 영릉, 명성황후 생가 등 여주 유적지를 방문한 증빙자료가 있거나 여주 쌀, 고구마 등 특산물을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티켓가격의 40%를 할인해준다. 또 공연 당일에는 추첨을 통해 28명에게 여주 대왕님표 쌀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22일과 28일 오후 4시 공연인 마티네 회차에는 고3 수험생 80명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선사하고 공연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여주∼서울 왕복 차량을 제공하는 가마 서비스도 있다. 오는 24일과 12월 1일 오후 7시 공연을 예매한 여주시민들은 1446 버스를 타고 공연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뮤지컬 1446의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 및 티켓 예매는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yjcf.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여주시민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후 공연 관람 당일 공연장에서 여주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확인한 후 입장하면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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