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0분 시작된 결의대회는 식전행사로 길놀이 공연, 동영상 ‘전투비행장 소음피해의 진실’ 상영에 이어 결의문 낭독, 매향리의 역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범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은 안보와 국방력 강화로 포장한 채 수원시의 도시재생을 위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라며 "화성시의 의견은 무시하고 화성시민의 고통은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단독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에 화성시민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해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법안 철회도 촉구했다.
서철모 시장도 "화성시 서해안은 2천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안식처로 누군가 50년, 100년 후에 그 공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키고 보존해야 할 책무가 있고, 군공항으로 이 환경을 훼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정된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13만 서명부’의 국방위원회 전달 등의 일정은 차후로 연기됐다. 연기 사유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의 부재와 서명부를 국방위원회 전체 위원에게 전달하라는 서 시장의 지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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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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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잘하지권한있읉때대화도하고주고받고
하는건대시장권한이라고무조건반대했지
참고소하다
김진표 참 잘했어요
그리고자치권침해정말웃긴다
직권남용아닌가 시장이면 찬성반대의견
들어보고결정해야되는데,,
무조건반대이건아니지!
지금도늦지안았다대화로풀어나가자
낙동강오리알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