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카페휴(休)’를 조성해 지역사회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평택시에 세 번째로 배다리도서관점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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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휴는 사회적 약자인 이웃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각 지자체는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으로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하며, 관련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 배치, 카페 운영 등을 담당한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인근 지역에는 총 16개(용인 9, 화성 2, 평택 3, 오산 2)의 카페휴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총 9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카페휴 배다리도서관점에서 일하고 있는 정북혜(63·여)시니어 바리스타는 "커피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정성스럽게 만든 커피를 손님들이 즐겁게 마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크다"며 "카페가 도서관에 위치해서 그런지 매출도 전체 카페휴 지점 중 1등"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안정수 삼성전자 DS부문 평택사업장 전무는 "어르신들께는 자부심과 활력을,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바리스타님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앞으로도 카페휴를 지속적으로 개점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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