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기존 유휴공공시설인 자원봉사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 중인 실감콘텐츠 체험관 ‘탐’의 프로그램을 다수 추가해 다음 달 13일부터 ‘시즌3’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편되는 프로그램은 시·공간의 방, 개항장 방 탈출 등 인천문화 체험관이 신설돼 아이들의 흥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카이 배틀VR, 클라이밍 등 7종류의 신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이번 ‘탐 시즌3’ 오픈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개편 준비를 위한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이후 13일부터 오픈 기념으로 30일까지 무료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무료입장 이벤트 행사는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하며, ‘실감콘텐츠 체험관 탐’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즌3 오픈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VR프로그램을 경험하고, ICT 기술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리며 "방학을 맞은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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