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잡(Job)콘서트를 연다. 이는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응원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자리다. 고민을 공유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행사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힙합 가수 출신 션(본명 노승환)이 ‘따뜻한 가정! 행복한 인생! 설계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살면서 꾸준히 이어온 나눔과 기부활동, 네 명의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때의 기쁨, 국내외 900명 빈곤아동의 아버지가 돼 사는 자신의 인생 철학을 말한다. 2부는 취업포털 서비스업체 ㈜커리어넷의 조지연 상무이사가 ‘리스타트! 도전 재취업!’을 주제로 취업특강을 한다. 평범한 주부로 살다 대기업의 상무이사 위치까지 올라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취업 성공 노하우를 전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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