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지난달 완성차 기준 총 3만8천621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내수는 8천294대, 수출은 3만327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내수는 0.3%가 증가했고 수출은 4.6% 감소됐다. 한국지엠의 내수판매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내수판매 실적은총 8만2천889대로 12만525대를 팔았던 지난해 보다 31.2%나 급감했다.

한국지엠의 내수실적은 최근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스파크(매월 3천 대 이상)와 지난달 총 1천653대를 판 말리부가 이끌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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