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내년 4월까지 지역 내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건강상태, 안부 살피기 등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 방문간호 전문인력 28명은 한파주의보 발령 시 지역 내 홀몸노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3천54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 측정과 한파 대비 보건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한파기간 가정에서는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에는 방한복 착용을 당부하고, 특히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파에 대비한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주기적으로 홍보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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