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부노인복지관은 오는 14일 모두누림센터 4층에서 ‘제2회 화성시 서부노인복지관 평생교육사업 발표회 및 전시회, 서부기쁨드림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사업에 참여한 회원 총 17개 팀 200여 명이 1년 동안 즐기며 배운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서부노인복지관은 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건전하고 의미 있는 여가생활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기계발을 통한 정서 함양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힐링댄스를 비롯해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노인 여가복지의 중심체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곡, 팝송 신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클라리넷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중국가요, 우쿨렐레, 민요, 힐링 및 라인댄스, 영어연극, 합창, 하모니카, 한국무용 등 15개 팀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전시회는 3개 팀 60명이 참여해 한글 및 한문서예 20점을 비롯해 수묵화 23점, 문해교실 시화 17점 및 노인학대 예방 카툰전과 반공 사진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역량을 향상시켜 어르신 삶의 활력소가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어르신의 지금이 행복한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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