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움틀집’이 2018년도 창의융합 최우수 선도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5일 재단에 따르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7월 방과후아카데미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 기관으로 전환하고자 움틀집을 비롯한 10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창의융합선도기관으로 선정했다.

움틀집은 ‘디오라마 책나라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신청,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부문에서 선정됐다.

디오라마 책나라 로드맵에는 관내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해 창의융합 역량 강화 특강과 디오라마 키트를 활용한 도서관 건물 디자인 및 아두이노와 NFC 센서를 활용한 도서관 정보 탑재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동시에 소통과 배려로 긍정적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군포사이언스축제에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성취감을 크게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박완규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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