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18 우수생활문화센터 공모’에서 (재)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운영 부문’ 우수 생활문화센터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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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시 문화재단에 따르면 생활문화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개관 1년 이상 된 생활문화센터 89개소를 대상으로 한 운영 부문에 응모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문화수요를 확산시킨 점이 모범사례로 꼽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생활문화센터는 2017년 5월 개관한 후 약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오픈키친과 목공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수요증대 및 확산’과 ‘생활문화 활동가 양성 및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수레텃밭과 목목데이 등 목공 및 가드닝을 통한 가족·메이커스 공동체 형성, 계절살기와 미식학교 등 일상 속 음식을 주제로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 등 지역민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문화센터의 역할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2018년에는 ‘생활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시민기획자들이 생활문화축제 ‘슬기로운 화성생활’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가고 있다.

이밖에도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을 통해 148개 동호회의 활동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며 지역의 생활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 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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