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 교원들 대상으로 ‘2018 메이커 씨앗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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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씨앗교사 연수 과정은 2019년 7월 개관 예정인 오산 we-make center와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 내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IT 및 목공분야 등 2개 분야로 진행했다.

또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실습 중심의 연수 운영으로 메이커 교육 지도 역량 강화로 이뤄졌다.

특히 연수 과정에서는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학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목공분야에서는 공동작업 작품으로 만든 ‘2인용 벤치’ 17개를 관내 요양시설 및 돌봄교실 등에 기부해 메이커 문화의 핵심가치인 공유와 나눔의 문화를 직접 실천했다.

시는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학생중심 메이커교육을 실현해가고 있고 올해는 교사 메이커 연수와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2019년부터는 거점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오산형 메이커 교육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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