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인천 마이스데이’ 행사에서 인천시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집적시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송도 컨벤시아 일대 2.98㎢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집적시설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인천 마이스데이’ 행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송도컨벤시아 일대 2.98㎢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14일 열린 ‘2018 인천 마이스데이’ 행사에서 송도컨벤시아 일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송도컨벤시아 일대 2.98㎢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구 내에 있는 집적시설들이 국제회의복합지구 진흥·육성계획의 부문별 추진과제 실행을 목표로 합의했다.

쉐라톤 등 호텔 6개소, 현대아울렛 등 대규모 점포 3개소, 아트센터 인천 등 공연장을 비롯한 총 10개소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집적시설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복합지구 인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복합지구 일대 관광 품질 고도화 및 MICE 참가자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스 행사 유치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마이스 유치 포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마이스 유치 성과가 가장 뛰어난 기관은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로 포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쉐라톤 인천호텔과 현대 해양레저, 네스트호텔, 홈플러스 아카데미가 각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도는 마이스 지원센터 구축과 마이스업체 청년 인턴쉽 채용 등 마이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융복합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한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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