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SNS 시민기자단 22명 모집

안양시는 ‘안양시 SNS시민기자단’ 22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19세 이상 시민으로, SNS 활동이 활발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시진 및 동영상 촬영에 재능이 있어야 한다.

SNS기자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등 각 1부를 작성해 26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시 홍보기획관(☎031-8045-2357)을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를 토대로 심사해 22명의 SNS기자단을 선발, 내년 1월 말 개별 통보한다.

SNS기자단은 시가 추진하는 정책, 행사,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SNS(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전파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와 예술, 건강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공감형 콘텐츠를 발굴·제공하거나 팔로워를 늘리는 역할도 한다.

시는 활동이 탁월한 SNS기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SNS시민기자단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정이 시민들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활발해야 한다. SNS기자단이 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