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019학년도부터 방송통신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무상급식을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렇게 되면 인천은 초·중·고와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등 모든 유형의 학교에서 전국 처음으로 완전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지역이 된다.

방송통신중·고는 경제적 여건이나 개인적 사정으로 정규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중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다. 인천지역에는 구월여중에 방송통신중이, 제물포고와 인천여고에 방송통신고가 설치돼 있다. 총 52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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