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올해 베스트 공무원에 김종대 서기관, 장경의·한성택 사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3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이후 4년만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빠르게 성장해가는 화성시 공직내부의 귀감이 되고 모범적인 근무자세로 일하고 싶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의 추천 사유로는 격의 없는 소통, 의견 존중과 배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 조성, 직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등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누구를 지적하기 보다는 같이 고민하고 개선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보다는 업무 파트너로 서로 존중하는 화성시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스트 공무원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 보호차원에서 발표를 하지 않았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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