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일 보건의료 수준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제7기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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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정책은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건강한 출산·건강한 생활·건강한 노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환경 조성 등 3가지 과제를 담고 있다.

또 국정과제 및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및 환경성 질환예방센터 건립 운영,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사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감염병 등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 예방접종률 향상, 결핵취약계층 결핵검진 실시로 건강안전망을 마련하고 30·30 주민안전 응급의료체계 활용 등을 통해 주민안전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 임신전·임신·출산·양육기 단계별 지원과 0세부터 100세까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등 산모와 어린이 건강관리 지원과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하는 상담-검진-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명사랑 마을·학교 운영, 생명지킴이 활용 대상자 발굴,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제공, 스트레스 클리닉 운영, 정신질환자 재발방지 증상관리 등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체계 강화와 보건·복지 등 취약계층 중심의 방문건강관리로 강화된다.

한편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따른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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