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동 원룸단지 일대에 안심 거울길 조성
상태바
구리시, 토평동 원룸단지 일대에 안심 거울길 조성
  • 윤덕신 기자
  • 승인 2019.01.07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가 지난해 11월 범죄취약지역 밤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기법을 적용해 설치한 ‘안심 거울길’이 시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안심거울_수정.jpg
6일 시에 따르면 안심 거울길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관내 토평동 다세대·다가구주택, 원룸 밀집지역의 주택 현관문에 미러 시트(Mirror sheet)를 부착한 것이다.

거울로 만들어진 미러 시트를 통해 보행자는 뒤에 누가 따라오는지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범죄자는 자신의 얼굴을 노출시킬 수 있다는 부담감에 범죄 발생이 한층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말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다세대·다가구주택, 원룸 밀집지역인 토평동 여성안심구역의 주택을 대상으로 미러 시트를 설치해 해당 지역 입주민, 특히 여성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모(36·여)씨는 "최근 여성 대상 범죄가 늘어 야근이 많은 연말연시에 많이 불안했는데, 미러 시트 부착으로 두려움을 덜 수 있었다"며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과 노약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범죄예방 시민 디자인단, 구리경찰서와 함께 주기적인 합동 방범순찰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성과를 분석, 안심 거울길 설치 확대를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