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구 안성의료원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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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경기도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였던 구 안성의료원 부지에 경기행복 주택과 주민센터, 체육시설 등 안성시민에게 필요한 공공시설을 설립하기로 지난해 11월 25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안성시가와 ‘구 안성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하기 전까지 주민센터와 아파트가 밀집돼 주차난을 겪던 안성 3동 지역에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하게 됐다.

시는 공영주차장 제공을 위해 사업비(도비 100%) 3천600만 원을 들여 지난 4일 51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장기로 노상주차장과 안성맞춤대로 2구간 노상주차장을 지난 1일부터 무료로 전환운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만큼 주자질서에 대한 시민의식을 갖고 질서 유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 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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