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19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1천737명을 대상으로 교복비(시비 5억2천110만 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지역 내 거주 중인 고교 신입생은 1인당 30만 원씩 학부모 신청계좌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201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1천751명을 위한 교복지원금 5억2천530만 원은 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재원을 부담해 올해부터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복지원금은 오는 3월부터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아 중복 지원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역에 거주하며 타 지역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읍면동에서 접수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 전면 확대 시행하는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이 지역 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초석이 돼 ‘즐거운 변화 Best10 미래 인재 육성’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담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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