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료원이 기해년을 맞아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의료원 제공>
▲ 인천의료원이 기해년을 맞아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의료원 제공>
인천의료원이 2019년을 맞아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진행한다.

15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 의료 지원을 위해 시행한 인천맞춤형 공감복지사업 ‘인천 손은 약손’을 추진한다.

‘인천 손은 약손’은 인천시민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중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 질환이 발견되면 암이나 정형외과·외과·안과 수술 등에 대한 비급여 검사비용, 수술비, 치료비, 장례까지 지원하는 의료복지 서비스다. 1인당 최대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수술사업 대상은 건강보험료 하위 30% 이하 납부자와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기관, 군·구 및 보건소에서 추천한 환자이며, 암환자 치료 지원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납부자와 행려자, 북한이탈주민 등이 수혜자다.

인천의료원은 지난해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통해 총 3천176명의 인천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5천만 원 인상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해소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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