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FC에서 활약했던 문창진<사진>을 영입하며 중원 라인을 보강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창진(170㎝, 63㎏)은 2012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2017년 강원으로 둥지를 옮겨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활약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인천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문창진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중앙뿐 아니라 측면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연령대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고,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문창진은 "올 시즌 인천이 반드시 상위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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