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5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20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명절 특수를 맞아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격이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 상담받거나 인천신용보증재단(☎1577-3790)에 문의하면 된다.

조현석 이사장은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자금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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