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내달 20일까지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5기에 걸쳐 ‘2019년 3·3·3 핵심인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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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남양주의 현재 모습을 정확히 인지해 문제점을 도출, 공직자의 변화와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함이다.

시는 그동안 민간에 위탁운영했던 교육을 직영으로 전환, 시 실정에 맞도록 교육과정을 새롭게 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난 25일 1기로 열린 6급 교육에선 조광한 시장이 시정철학과 방향을 제시하고, 3기 신도시를 주제로 한 특강과 격의 없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사내강사 김경환 총무과장의 ‘매력적인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이동현 주무관의 ‘몸 살림 체험’을 실시했다.

앞으로 직급별·직렬별 교육을 추진, 3기 신도시 사업의 올바른 이해와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등 상하 간 칸막이를 없애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조광한 시장은 "3기 신도시는 남양주를 단번에 변화시킬 절호의 기회다. 시의 허리 격인 6급 팀장들이 변혁의 의지를 갖고 중심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핵심은 가슴에만 있는 것을 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며 실행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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