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로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710대에 1억여 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는 총 350대의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금액은 1가구당 1대 16만 원이다.

지원대상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건물소유자(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또는 보일러시공업체에 대행을 의뢰, 시 환경정책과 미세먼지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인 저녹스 보일러 교체 사업을 통해 생활 미세먼지 저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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