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남제식<사진> 전공의가 제62차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재활의학과 분야 전국 최고 득점을 기록해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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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가 주관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시험 응시자는 총 116명으로, 남 전공의는 1, 2차 합산 결과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앞서 남 전공의는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주관 제23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도 연차별 수석과 전체 연차 차석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남제식 전공의는 "지도 전문의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좋은 수련환경 속에서 얻은 임상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력 있는 의사가 되도록 군복무 후에도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병국 병원장은 "교육수련병원으로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전문의로서 사명감을 갖고 재활의학과 발전에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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