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년 활동공간 ‘원미 청(년) 정(점) 구역’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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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공식적으로 개소할 원미도서관의 ‘원미청정구역’은 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특성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원미도서관에 조성한 메이커 스페이스다. 부천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체험·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체험 및 작업실, 공유부엌, 동아리 및 청년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소식은 장덕천 시장과 청년, 내빈이 함께 하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청년연주단의 현악4중주 공연, 일자리 상담, 청년에게 말 걸기 등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3D프린팅, 패션디자인 가죽공예, 드론 기술 및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앞으로 원미청정구역에서는 관내 대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 진로를 위한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들을 메이커로 육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미청정구역 개소식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소식 당일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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