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푸른나무 청예단은 12일 서울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고 축하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9021201010002731.jpg
 교육부 장관 및 푸른나무 청예단 이사장 표창 등 우수 동아리 시상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홍보대사인 최정원 뮤지컬배우, 래퍼 아웃사이더의 축하공연, 학생과 멘토의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함께 하는 뮤지컬’은 문화예술멘토를 학교 현장으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지컬 동아리를 운영 및 지원했다. 특히 안무 및 노래, 연기, 시나리오, 연출 등을 전공한 현장 전문가들이 뮤지컬 동아리를 집중 지도했다.

 이 사업에는 작년 한 해 동안 82개 동아리와 1천520명의 학생, 130명의 지도교사, 58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을 제작해 지역사회 및 학교 내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비폭력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청예단 관계자는 "2019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지원사업은 기존 174개 동아리에서 250개 동아리로 확장해 더 많은 학교 현장에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