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3주기 상급의료기관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2016년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걸쳐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3차 인증에 성공한 인하대병원은 2011년 1월 1주기 인증, 2015년 1월 2주기 인증에 이어 이번 3주기 인증까지 획득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주관 3주기 의료기관 평가인증 현장조사를 받았으며,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신속대응팀 운영과 감염 예방의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티슈 사용, 예방적 감염 감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환자 목욕 서비스 제공, 정확하고 충실한 의무기록 작성 항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한 문화 정립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의 핵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해 인천과 국내를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신뢰받는 인하대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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