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 주의에 주의를 다했지만 … “ 케이스들과는” 사후 방침 추이 지켜봐야 할듯

대형 온라인 강의사이트 '스카이에듀'에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3일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현현교육과 모기업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2일 이전에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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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온라인 강의사이트 '스카이에듀'에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이다. 이에 관해 스카이에듀 측은 "회원별로 개인정보 유출범위가 다르다"며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라 안전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스카이에듀 측은 "과거에 가입된 회원 개인정보만 유출됐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규모나 회사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 등은 조사 중이라 밝힐 수 없으며 보상 여부 등도 조사가 끝난 뒤에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정보유출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아이디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현재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문은 복수의 도메인 중 특정 도메인으로 접속해야만 볼 수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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