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갑작스런 사태에 ‘편집’ 없이 긴급편성

김병옥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게 되며 최근 그가 촬영했던 '한끼줍쇼' 방영분이 결방됐다.

13일 JTBC '한끼줍쇼'의 김병옥, 진구 출연분은 결방이 확정됐다.

대신 JTBC는 이 시간대에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재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앞서 김병옥은 지난 12일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김병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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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옥이 음주운전 혐의를 받게 되며 최근 그가 촬영했던 '한끼줍쇼' 방영분이 결방됐다.

김병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했다.

다만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김병옥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병옥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드라마 '리갈하이' 측에 하차를 요청했다"며 "지난 수개월 동안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한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와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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