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역 내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021501010003863.jpg
 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중 장기요양을 포함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모집, 운영된다.

 쉼터 프로그램 이용 기간은 주 5일, 1일 3시간씩이며 ▶운동 ▶인지훈련 ▶회상치료 등 효과가 검증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컴퓨터를 이용한 현실성 있는 프로그램 및 개인별 맞춤 훈련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존 참여자들의 경우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 변화 및 인지 기능 향상, 우울감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개선 및 사회적 교류를 통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 유지와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