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선발 투수 후보들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kt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선발로 나서 직구 최고 구속 153㎞를 기록하며 2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번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이대은과 김민도 각각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kt가 4-1로 승리했다.

타선은 황재균이 선두 타자, 강백호·멜 로하스 주니어·유한준이 3∼5번 중심 타선을 꾸렸다. 교체 출전한 포수 이해창은 7회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선발 좌익수 6번 타자 오태곤은 9회 결승포를 때려 평가전 2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했다. 이어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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