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 국내 최초 모자병원인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고선영 교수를 초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진 초빙은 고령 임신에 따른 합병증 발생 등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간 협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연경·고선영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미숙아,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황달, 수유 곤란 등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분야에서 진료를 해 왔다.

소아청소년과 이연경·고선영 교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산부인과 분만실 전담의가 있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치료 분만 후 응급처치와 회복까지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2명을 초빙해 더욱 안정적인 진료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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