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이 1개월 동안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1일 재개장한다.

 공사는 시민들의 수영장 수질 개선 요청에 따라 지난해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2억1천만 원을 들여 여과시스템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노후화된 여과기와 수영장 천장조명을 교체하고 탈의실 도배, 샤워장 타일 보수 등 이용시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시설 보수기간 동안 공사 임직원들과 수영강사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코스로프 대청소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자가 수선 등 이용고객들이 깨끗해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수조를 전체적으로 보수해 당초 상태로 탈바꿈시켰다.

 강지원 공사 사장은 "휴장기간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멀티스포츠센터 수영장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설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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