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공무원들이 ‘2019년 상반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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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헌혈행사는 겨울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시청 광장의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 차량 3대에서 공직자와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헌혈 운동에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2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된 헌혈 봉사 중 높은 참여 인원을 기록하여 관계자들을 고무시켰다.

특히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헌혈 참여자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음료 등을 제공하며 헌혈 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적십자 관계자는 "헌혈은 단순하게 혈액을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혈에 대한 중요성과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한 시청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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